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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페트르 체흐(31)를 대체할 수문장으로 옛제자 디에고 로페스(32, 레알 마드리드)를 낙점했다고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가 보도했다.
디에고 로페스는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고 있던 지난 1월 세비야에서 이적해 붙박이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를 밀어냈다.
로페스는 올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 카시야스와 번갈아 기용되고 있다. 주전을 선점할 자신감이 있어 당장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마드리드 정서 상 카시야스가 다시 주전을 꿰찰 가능성도 높다.
이 매체는 로페스가 백업으로 밀리면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이적요청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첼시는 체흐를 대체할 미래 자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중인 티보 쿠르투아를 키우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쿠르투아보다 로페스가 당장 체흐를 대신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이라고 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