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연봉 톱30 '펩 180억, 무리뉴 제치고 1위'

기사입력 2013-12-20 08:19 | 최종수정 2013-12-20 08:19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을 제치고 감독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브라질 스포츠 전문 비즈니스 회사 '플루리 콘술토리아'는 매해 발표하는 '세계 감독 연봉 30위 리스트'의 2013년 버전을 19일(한국시각)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여름 독일 팀을 맡으며 '야인'에서 돌아온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 해 1700만 유로(약 180억원)를 받으면서 1030만 유로를 받는 무리뉴 감독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인 지난해 조사에선 1530만 유로를 받아 1위를 차지했었다.

3위엔 중국 빅클럽 광저우를 지휘하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1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올랐다.

그 뒤를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826만 유로),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780만 유로)이 이었다.

지난해 PSG를 지휘하며 2위를 기록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로 자리를 옮기면서 연봉이 1350만 유로에서 750만 유로로 크게 떨어져 6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드라마틱한 순위 변동을 보여준 감독은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과 해리 래드냅 QPR 감독이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에서 EPL 명문 맨유를 맡으면서 9계단이나 뛰어오른 7위를 기록했다.

레드냅 감독은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임금 삭감을 당해 14위에서 26위로 급락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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