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사랑의 쌀' 4200kg 기부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12-19 18:31



전남 드래곤즈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감사나눔 희망Goal'을 통해 한 해 동안 적립된 사랑의 쌀 4200kg을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전남 박세연 사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석범 행정부소장은 19일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사무실을 찾아 전남 선수들이 1년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감사나눔 희망Goal'로 결실을 맺은 '사랑의 쌀'을 문승표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전남 드래곤즈가 2013년 K-리그 클래식 홈 19경기에서 21골을 기록,

전남 드래곤즈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각각 2100kg씩 총 4200kg이 적립됐다.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기부하기 위해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감사나눔 희망Goal'은 축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나눔 실천을 통해 팬과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구단, 행복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시 골을 넣을 때 마다 전남 드래곤즈가 쌀 100kg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하여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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