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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선덜랜드, 리그컵 4강서 맨유와 격돌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12-19 08:10 | 최종수정 2013-12-19 08:11


사진출처=선덜랜드 트위터

잉글랜드 캐피탈원컵(리그컵) 4강 대진이 결정됐다.

기성용이 활약 중인 선덜랜드는 19일(한국시각) 열린 대진 추첨 결과 맨유와 결승행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토트넘을 2대1로 제압하고 4강행 티켓을 얻은 웨스트햄은 8강에서 레스터시티를 3대1로 제압한 맨시티와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선덜랜드는 18일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호 첼시에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쓰며 4강에 안착했다. 1-1로 맞선 연장 후반 13분에 기성용이 결승골을 쏘아 올렸다. 맨유 역시 애슐리 영과 에브라의 연속골로 스토크시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리그컵은 매 라운드 단판으로 진행됐지만 4강은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게 된다. 선덜랜드는 1월 6일 안방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맨유와 1차전을 갖게 됐다. 2차전은 1월 20일에 열린다. 맨시티 역시 1차전을 안방에서 갖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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