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의 레버쿠젠 입단이 확정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류승우의 레버쿠젠 임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지난 7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K-리그 행을 원하던 류승우는 최근 제주와 자유계약으로 입단을 확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 레버쿠젠이 적극적이었다. 임대를 통해 류승우를 데려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주는 이를 허락했고, 결국 류승우의 유럽진출이 이루어지게 됐다. 류승우의 입단으로 레버쿠젠은 손흥민-류승우라는 코리안 양날개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