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각) 클린스만 감독과 오는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클린스만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미국을 이끌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년 반은 아주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1년 7월 밥 브래들리 감독의 뒤를 이어 받은 클린스만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에서 다소 고전했으나, 최종예선을 1위로 통과하면서 미국을 7회 연속 본선행으로 이끌었다. 미국은 본선 G조에서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