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으니 네이마르가 '해트트릭'…바르셀로나, 셀틱 6대1 대파

기사입력 2013-12-12 07:12 | 최종수정 2013-12-12 07:13

[포토] 네이마르, 진지한 V라인 포즈!

리오넬 메시의 공백에 대한 우려는 사치였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12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셀틱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6대1의 대승을 거뒀다. 이미 H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여유로운 경기를 선보였다.

전반 7분 피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페드로가 추가골을 넣으며 대승의 포문을 열었다. 도움으로 감각을 조율한 네이마르는 전반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전반 44분 첫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분과 13분에 2골을 잇따라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테요의 6번째 골까지 만들어낸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사마라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6대1의 대승으로 16강행을 자축했다.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를 4승1무1패로 모두 마쳤다. 반면 셀틱은 1승5패로 H조 최하위에 머물며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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