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는 오는 14일 부산에서 한 살 연상의 영어강사 김민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는 지와 덕을 겸비한 미모의 재원으로, 김창수가 K-리그 부산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었다.
김창수는 지난 10월 30일 왼쪽 발목 골절상으로 4개월 진단을 받고 재활에 매진 중이다. 김창수는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예비신부가 틈틈이 일본으로 건너와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며 "예비 신부가 대외적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해 결혼사진은 뒷모습만 공개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