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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킥 실축에 아쉬워하면서도 복귀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종료 직전 얻어낸 페널티킥이 가운데로 몰리며 골키퍼 손에 막혀 1골 추가 기회를 놓친 게 '옥에 티'였다.
호날두는 경기 후 "페널티킥에서 조금 부주의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다골 경신 기록에 대해선 "팀을 위한 골은 모두가 중요하다. 오늘 득점으로 기록을 깼지만 그 기록을 의식하고 경기를 한 것은 아니다. 더 중요한 목표는 팀의 우승"이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이전 3경기를 결장한 호날두는 "2주간의 휴식이 제 페이스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 베스트는 아니지만 만족스런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15일 오사수나 원정을 통해 라리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