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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가 설치된 공용 장소가 쓰레기로 어지럽게 더럽혀져 있다. 먹고 난 음료수 병과 바나나 껍질, 과자 봉지, 담배가 제멋대로 버려져 있어 마치 누군가 일부러 어질러 놓은 것처럼 보인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빠져 나간 직후 라커룸 모습을 9일 공개하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이 매체는 3부 리그 팀을 맞아 예상 밖 결과를 얻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애꿎게 라커룸에 분풀이를 했다고 해석하고 있다.
구단 측은 "올림픽이 이날 레알 마드리드를 손님으로 맞아 최고의 예우를 했다. 원래는 없던 선수 개인 공간을 마련해주기도 했다"면서 최악의 매너에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