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감독 "카가와, 과식으로 위세척" 깜짝

기사입력 2013-12-08 11:17 | 최종수정 2013-12-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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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4)가 복통을 일으켜 위세척을 했다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8일 뉴캐슬전 패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가가와 신지의 컨디션이 완전히 무너졌다. 본인은 과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위세척을 해야 했다. 지금은 나아진 상태다"라면서 가가와가 결장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더 선' 등은 "가가와가 지난 5일 에버튼 전이 끝난 뒤 자택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주민들이 앰뷸런스를 부르는 소동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시 보도에는 가가와가 실제 병원 치료를 받았는지 명확하지 나오지 않았지만, 모예스 감독이 직접 "위세척을 했다"고 밝힘으로써 그의 상태가 위중했음을 짐작케 한다.

맨유는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웨인 루니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채 카가와마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공격물꼬를 틀 선수가 없었고 팀은 0대1로 패했다.

6승4무5패(승점 22)가 된 맨유는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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