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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가 K-리그 챌린지 최초의 기록을 독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우승과 득점왕을 챙긴 상주는 지난 3일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도 챌린지 상을 독식해 2013년을 상주의 해로 만들었다. 박항서 상주 감독이 챌린지 최초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득점왕 이근호는 챌린지 최초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 쥐었다. 이근호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챌린지 최초 3관왕의 영예도 안게 됐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열린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펼쳐졌다. 상주는 지난 4일 안방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 0대1로 패해지만 1,2차전 합계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챌린지 최초 승격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