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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에 올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수아레스는 후반 29분,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넣은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스털링의 골까지 도우며 4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4골로 수아레스는 5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1골을 추가한 아게로(맨시티·11골)를 제치고 13골로 EPL 득점 순위 맨 윗자리를 꿰찼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에 받은 징계로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것. 수아레스는 단 9경기만에 13골을 넣는 놀라운 골 행진으로 득점왕을 향해 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