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6분 출전' 레버쿠젠, DFB포칼 8강 진출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12-05 07:51


손흥민. 사진제공=LG전자

손흥민(레버쿠젠)이 팀의 독일축구협회(DFB)포칼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레버쿠젠은 5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메이지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DFB포칼 3라운드(16강)에서 로비 크루스와 엠레 찬의 연속골로 2대1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31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전반 1분 만에 크루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전반 19분 프라이부르크의 긴터 마티아스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었다. 후반 32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찬이 골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프라이부르크 골대에 빨려들어갔다.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4분에 터진 이비카 올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2부리그 잉골슈타트에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발목 부상 중인 구자철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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