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게르트 뮬러 등과 어깨 나란히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12-03 09:39


손흥민. 사진제공=LG전자

손흥민(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골잡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3일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25골 이상을 넣은 어린 선수 랭킹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1992년 7월 8일에 태어난 손흥민은 30일 뉘른베르크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2010~2011시즌 데뷔 이후 분데스리가 26호골이었다. 21세 4개월 22일의 나이였다. 손흥민의 기록이 의미있는 것은 1987년 올라프 손 이후 26년만에 쓴 기록이다.

여기에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골잡이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폭격기' 게르트 뮐러는 20세 11개월 29일에 25호골을 돌파했다. 또 1860뮌헨과 샬케, 독일 대표팀에서 뛴 클라우스 피셔도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기록은 호르스트 쾨펠이 가지고 있다. 쾨펠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1968년 5월 18일 20세 1일의 나이로 25로골을 집어넣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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