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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일격을 당했다.
리버풀은 전반 27분 스티븐 제라드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다시 무너졌다. 헐시티의 데이비드 메이어는 후반 27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15분 뒤에는 자책골로 추가골을 헌납했다. 스크르텔이 허들스톤의 슈팅을 막다 볼이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리버풀은 시즌 3패(7승 3무)째를 당하며 4위로 떨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3-12-02 10:06 | 최종수정 2013-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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