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승자는 강원이었다. 강원이 제주를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2위를 차지했다. 강원은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김동기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편, 강원과 잔류 경쟁을 펼친 대구는 경남과 0대0으로 비기며 강등이 확정됐다. 대구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했다. 승점 32에 그친 대구는 전남을 2대0으로 누른 대전과 동률을 이루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13위를 차지했다. 경남은 승점 37로 11위를 차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