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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좌절시킨 김보경(카디프시티)의 활약에 이웃 나라 스페인도 주목했다.
마르카는 "김보경이 워팅엄의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물리치고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고 골상황을 설명했다.
카탈루냐 지역 유력지인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김보경의 득점을 EPL 기사 메인으로 조명했다.
이 매체도 "김보경의 추가시간 골로 카디프시티가 맨유의 승리를 망쳤다"면서 김보경의 골장면을 메인 사진으로 보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