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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맨유 V꿈 산산조각" 이웃 스페인도 깜짝

기사입력 2013-11-25 11:16 | 최종수정 2013-11-25 11:17


스페인 일간 '마르카'

스페인 일간 '문도 데포르티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좌절시킨 김보경(카디프시티)의 활약에 이웃 나라 스페인도 주목했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맨유가 승점 2를 잃어버렸다"는 제하의 기사를 메인 사이트에 대서특필하면서 "인저리 타임에 터진 한국인 김보경의 골이 맨유의 승리 꿈을 산산조각냈다"면서 "그의 골로 승격팀 카디프시티는 전 챔피언으로부터 귀중한 승점 1을 챙길 수 있었다"고 기사 앞머리부터 김보경의 활약을 극찬했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김보경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피터 워팅엄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해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동시에 리그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마르카는 "김보경이 워팅엄의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물리치고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고 골상황을 설명했다.

카탈루냐 지역 유력지인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김보경의 득점을 EPL 기사 메인으로 조명했다.

이 매체도 "김보경의 추가시간 골로 카디프시티가 맨유의 승리를 망쳤다"면서 김보경의 골장면을 메인 사진으로 보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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