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취한 홍정호, 팀은 호펜하임에 2대0 완승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24 01:32 | 최종수정 2013-11-24 01:32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가 연속경기 출전을 5경기에서 멈췄다.

홍정호는 23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교체명단에는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홍정호는 샬케전 이후 이어온 5경기 연속출전 기록을 멈췄다. 휴식의 성격이 짙다. 홍정호는 지난 스위스전과 러시아전에서 김영권(광저우 헝다)와 함께 180분을 모두 소화한 홍명보호의 유이한 선수다. 홍정호의 결장은 체력적으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의 배려로 해석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2대0으로 완승했다. 알틴톱이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전반 17분과 23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클라반과 칼젠 브라커의 안정된 수비속에 모처럼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에 빠졌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호펜하임을 꺾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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