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페인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게로 영입을 위해 이스코+현금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게로는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에서 행복하다며 잔류의 뜻을 나타냈다. 아게로는 "나는 맨시티에서 행복하다. 맨시티는 나를 정말로 잘 대해준다. 그리고 조용하다. 스페인 혹은 아르헨티나와는 다른 분위기다"고 했다. 아게로는 올시즌 맨시티에서 13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10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아게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축구를 즐기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조용한 곳을 걷고, 먹는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