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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손흥민'이 탄생할수 있을까.
권로안이 입단 테스트로 함부르크에 합류하게 된다면 손흥민 이후 함부르크에서 뛰는 한국인의 계보를 잇게 된다. 함부르크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1000만유로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또 다시 탄생할 수 있다.
인천 유스 출신의 권로안은 1m85의 체격이 좋은 공격수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대건고가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올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인천이 우선 지명을 해놨지만 해외 진출 의지가 커 독일 현지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독일 진출에 성공하면 권로안은 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K-리그 구단과 계약을 할 수 없다. 인천 우선지명 선수인만큼 5년 뒤 국내로 복귀해도 인천으로 돌아와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