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원톱으로 김신욱을 출전시켰다. 김신욱은 스위스전에서 선발 원톱으로 출격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섀도 스크라이커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 대신 이근호(상주)가 자리했다. 좌우 날개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나서는 가운데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기성용(선덜랜드)과 박종우(부산)가 나선다. 좌우 풀백에는 박주호(마인츠)와 신광훈(포항)이 출격한다. 중앙 수비수로는 김영권(광저우)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맡는다.
김승규(울산)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는 정성룡(수원)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