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부상' 박지성 50여일 만에 훈련 복귀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11-19 11:29


사진캡처=PSV에인트호벤 홈페이지 동영상

박지성(32·PSV에인트호벤)이 50여일 만에 훈련에 복귀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에인트호벤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박지성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지성은 '미스터리'한 부상 중이었다. 9월 29일 AZ알크마르전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발을 밟힌 뒤 9경기 연속 결장했다. 부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다. 박지성은 반깁스까지 하면서 재활에 몰두했다.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의 완벽한 회복을 기다렸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가 돌아왔다. 52일 만이다. 영상에서 공개된 박지성은 일단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피지컬 트레이너가 전담으로 박지성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의 부상 이후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최근 9경기에서 3승2무4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선 1승1무3패로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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