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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총 505명(우선지명 및 신청 철회 포함)의 예비 새내기들이 참가서류를 접수했다.
구단이 키워낸 선수를 해당팀에서 데려가는 우선지명 방식으로는 총 92명이 낙점 받았다.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신인선수는 클럽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구단 산하 18세 이하팀(고교)에 입학해 3년 간 소속되어 2014년 졸업 예정인 선수가 대상이다. 구단은 클럽 우선지명선수에게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고, 금액은 최고 1억5000만원이다. 구단이 지명하는 클럽 우선지명선수의 수와 계약금 지급 인원은 제한이 없다. 만일 유소년 클럽 선수가 우선지명을 받지 못했다면 자율적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신인선수 기본급연액(세금포함)은 신생 구단 우선지명선수 5000만원(계약금 없음), 자유선발 선수 및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지급 선수 3600만원,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2000~3600만원이다. 드래프트(1~6순위·번외·추가) 지명 선수는 계약금이 없고 기본급은 전년과 동일하게 지명 순위별로 2000~5000만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