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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우승을 확정한 상주 상무의 연승 행진이 '11'에서 멈췄다.
선수난에 따른 경기력 저하가 문제였다. 상주는 지난 12일 21명의 선수단이 전역한 이후 첫 상대로 광주를 맞이했다. 공격진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수비진에는 이용기 양준아 등 새로운 얼굴들이 충원됐다. 이렇다 보니 조직력에 문제가 생겼고 전반에만 두 골을 헌납했다. A대표팀에 차출된 공격수 이근호의 공백도 뼈 아팠다. 이날 패배로 빛이 발하긴 했지만 상주는 광주전을 마친 뒤 챌린지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새로 만들어진 우승컵과 함께 챌린지 우승상금 1억원을 수여 받았다.
한편, 충주는 안방에서 수원FC를 2대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