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부상 악령, 윤석영-한국영 이어 김진수도 부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11-11 13:13 | 최종수정 2013-11-11 13:14



홍명보호가 부상 악령을 만났다.

윤석영(23·돈캐스터)과 한국영(23·쇼난 벨마레)이 부상으로 제외된데 이어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21·니가타)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진수는 10일 열린 J-리그 오이타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김진수는 풀타임 활약했고 니가타가 3대1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중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어깨를 다쳤다. 당초 스위스-러시아와의 2연전을 위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던 김진수는 정밀 검진을 위해 일본에 남았다.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일단 홍명보호에는 합류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진수가 입국 일정을 하루 연기하겠다고 요청해왔다. 12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평가전에 대비, 12일에 선수들을 소집한다. 윤석영과 한국영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고 이 자리에 박주호(26·마인츠)와 장현수(22·FC도쿄)가 추가 발탁됐다. 김진수는 1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부상 상태를 다시 살펴볼 계획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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