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IFA랭킹 8위의 크로아티아와 격돌했다. 윤석영이 아데미를 제치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전주=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2013.09.10/
윤석영(23·돈캐스터)과 한국영(23·쇼난 벨마레)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스위스(15일·서울), 러시아(19일·UAE 두바이)와의 평가전에 대비, 12일 선수들을 소집한다. 윤석영은 왼발목 인대 염좌, 한국영은 왼쪽 둔부(엉덩이쪽) 근육 손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왼쪽 윙백 윤석영은 QPR에서 돈캐스터로 임대된 후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부상 암초를 만났다.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도 기성용(24·선덜랜드)의 짝으로 자리잡았지만 올해 마지막 A매치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홍 감독은 윤석영의 대체 선수로 박주호(26·마인츠), 한국영의 자리에는 장현수(22·FC도쿄)를 추가 발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