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메시, 삼성 지구방위 '갤럭시11' 1호 선수

기사입력 2013-11-11 18:33 | 최종수정 2013-11-11 18:33

messi

삼성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야심차게 런칭한 축구 지구방위대 프로젝트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호 선수로 등록했다.

삼성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시가 '갤럭시 11' 주장에 포섭되는 과정을 드라마틱한 영상으로 11일 공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세계 정상급 축구 선수 11명을 모델로 선정해 가상의 축구 게임 동영상을 각종 온라인 채널에 띄우는 '갤럭시 11'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 11팀은 지구를 정복하려는 외계인과 맞서 가상의 축구 게임을 펼치며 승부를 벌이게 된다. 삼성전자는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마이크로 사이트(www.theGALAXY11.com)를 포함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11팀의 감독으로는 현재 독일의 축구 전설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선임된 상태다. 베켄바우어는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삼성의 이 같은 독특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갤럭시 11 감독이 되서 흥분된다"며 "이번 캠페인은 축구 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심찬 프로젝트인 만큼 1호 선수는 역시 세계 축구판을 호령하는 메시로 선정됐다.

11일 공개된 영상에서 메시는 후드 티를 입고 길거리에서 공을 몰다 요원들에게 비밀요원들에게 쫓기는 장면이 나온다.

멋진 솜씨로 요원들을 따돌리던 메시는 결국 베켄바우어 감독을 만나 주장 완장을 받아들인다.


메시는 거대한 우주선을 타고 외계인과 가상의 축구 대결을 벌이게 된다.
 
우주인 복장을 한 메시의 모습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삼성은 이후 순차적으로 수주에 걸쳐 총 11명의 선수를 소개한다.

메시가 1호 선수로 선정되면서 나머지 10명이 누가 될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