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32)이 부상 결장했다. 소속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은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에인트호벤은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챙기지 못할 정도다. 팀 부진이 박지성의 부상과 맞물린 것이 공교롭다.
이날 홈 이점을 안은 브레다는 경기 초반부터 에인트호벤을 거세게 몰아쳤다. 그러나 선취골은 에인트호벤은 몫이었다. 브레다의 파상공세를 잘 버티던 에인트호벤은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린 로카디아의 왼발 슛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에인트호벤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거센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브레다 수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야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