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왕중왕전 결승전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11-06 15:47


전국 고등부 축구리그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3년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축구리그 고등부 왕중왕전 결승전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고등부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축구 사랑을 주제로 한 '축구사랑 사생대회'가 왕중왕전 결승전이 열리는 16일 정오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관람석에서 열린다. 참가는 축구를 사랑하는 유치원생, 초중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유아부/초등부 대상(1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및 상패, 중고등부 대상(1명)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 및 상패가 수여되며, 금상(각 1명), 은상(각 1명), 동상(각 2명), 가작(각 5명)에게는 대한축구협회장상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K-리그 인기 선수들의 애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축구사랑 바자회 '백호네 가게'가 결승전 당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운영된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K-리그 16개 구단의 스타 선수 및 감독들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과 축구공 등의 축구용품들이 판매되는 이번 바자회는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판매 수익은 전액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된다.

또 고등부 왕중왕전의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나비'와 함께 결승전의 시축을 함께 할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3명을 선정하여 고등부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나비'와 함께 시축을 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고등부 왕중왕전 결승전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고등부 축구리그의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중요한 경기"라며 "단순한 경기 관람이 아닌,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밝은 미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등부 왕중왕전 결승전은 전국 64개의 고교 축구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고등부 축구 챔피언을 가리는 최고의 대회다. 16일 정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망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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