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형 FC안양 감독이 훈련볼에 안양만세를 새겨 넣은 이유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FC안양은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안양은 현재 승점 38점으로 광주에 승점 3점이 뒤져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주말 광주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3위까지 오를 수 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치렀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안양선수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힐 정도였다.
한편, 리그 3위를 목표로 하는 FC안양은 올 시즌 광주를 상대로 1승2무1패의 팽팽한 전적을 이어오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