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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서 몰카까지...축구스타들 '할로윈파티 하고 가실게요'

기사입력 2013-11-01 14:33 | 최종수정 2013-11-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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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최고의 축제일 중 하나인 할로윈데이를 축구스타라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바쁜 리그 일정 중에도 이들은 올 10월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공들인 분장과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벤투스의 백전노장 안드레아 피를로는 펌프킨 좀비로 변신했다. 흉측스런 가면을 쓰고 TV인터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는 익살을 부렸다.

맨유의 마이클 캐릭은 온가족이 함께 등장하는 코스프레 사진을 연출했고 웨인 루니는 아들 카이(3)를 영화 '마스크'의 짐 캐리로 변신시켰다.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도 직접 가면을 쓰고 나선 반면,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는 애견 5마리에게 귀신 분장을 한 뒤 호박을 물렸다.

토트넘은 아예 할로윈 몰카를 만들었다.

선수를 어두운 방에 가둔 뒤 수비수 카일 워커가 소름 돋는 해골 가면을 쓰고 숨어 있다가 놀라게 하는 콘셉트다.

안드로스 타운센드, 저메인 데포,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등이 기겁을 하며 워커에게 화풀이를 한다. 전혀 무섭지 않은 듯한 얀 베르통언의 반응도 재미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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