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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최고의 축제일 중 하나인 할로윈데이를 축구스타라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맨유의 마이클 캐릭은 온가족이 함께 등장하는 코스프레 사진을 연출했고 웨인 루니는 아들 카이(3)를 영화 '마스크'의 짐 캐리로 변신시켰다.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도 직접 가면을 쓰고 나선 반면,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는 애견 5마리에게 귀신 분장을 한 뒤 호박을 물렸다.
선수를 어두운 방에 가둔 뒤 수비수 카일 워커가 소름 돋는 해골 가면을 쓰고 숨어 있다가 놀라게 하는 콘셉트다.
안드로스 타운센드, 저메인 데포,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등이 기겁을 하며 워커에게 화풀이를 한다. 전혀 무섭지 않은 듯한 얀 베르통언의 반응도 재미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