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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결승골을 터트렸지만 부상으로 또 신음하고 있다.
지난 4월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메시는 지난 5월에도 허벅지 때문에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어야 했다. 지난달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에 선발출전한 뒤 후반에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메시는 나흘 뒤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도 결장하며 허벅지 부상이 장기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메시는 지난 19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듯했지만 이날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을 호소하며 교체돼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자아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구단 트위터를 통해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