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경기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는 팀 기여도는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각) '네이마르는 7개의 파울을 얻어내는데 그친 메시의 3배가 넘는 23개의 파울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메시 뿐만 아니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페드로(이상 7개)보다도 많은 파울을 얻어내면서 바르셀로나 팀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화려한 발재간과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의 위력이 잘 드러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득점 외의 기록도 괜찮은 편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4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우미의 역할도 뛰어남을 입증했다. 말하자면 바르셀로나의 '언성 히어로'인 셈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