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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호골, 위송빠레 응원가, 어부바 세리머니 전율'
또 후반 23분엔 마타브즈의 헤딩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드리블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 골망을 흔들며 직접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5일 리그 3라운드 헤라클레스전 극적 동점골 이후 한 달 만의 골맛이다.
박지성 뒤에서 함께 달리던 팀 동료는 골을 넣은 박지성을 업어주며 '어부바 세리머니'를 펼쳐줬다. 한국팬들에게는 박지성 실력의 건재함과 끈끈한 팀웍을 함께 느끼게해준 장면이었다. 더욱이 이날 홈 경기장에서는 박지성의 응원가 '위송빠레'가 우렁차게 울려퍼지며 한국팬들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에인트호벤은 무패행진(4승3무·승점 15)을 지속하며 비테세에 0대3으로 패한 즈볼레(승점 13)을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지성 2호골에 여자친구 김민지 아나운서도 반응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아인트호벤 구단 공식 트위터가 "GOAL GOAL GOAL JI-SUNG PARK!"이라고 올린 글을 리트윗 하며 새벽 시간 기쁨의 환호를 대신했다.
박지성 2호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2호골, 김민지 아나운서 뛰며 좋아하는게 보임", "박지성 2호골, 위송빠레 응원가 어부바 세리머니 모두 감동", "박지성 2호골, 풀타임 조마조마했는데 체력 논란 날려버리네요", "박지성 2호골, 홈팬들의 응원과 팀동료의 끈끈한 애정 모두 빛났다" , "박지성 2호골,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세요", "박지성 2호골, 최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에인트호번-아약스 4-0 대파 하이라이트, 박지성 1골-1도움 풀타임 맹활약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