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23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웨스트햄과의 개막전부터 카디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보경이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었다.
활약은 팀 패배에 빛이 가렸다. 카디프는 경기 종료 직전 토트넘의 파울리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기록 중이었던 카디프는 토트넘전 패배로 무패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