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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시스트'
손흥민은 왼쪽 측면공격수로 나서며, 후반 19분 라스 벤더와 교체될 때까지 64분간 꿈의 무대를 누볐다.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 팀이 0-1로 뒤진 후반 9분 시몬 롤페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챔피언스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 레버쿠젠은 맨유의 웨인 루니에게 두 골, 로빈 판 페르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게 각각 한 골씩을 허용하며 2대4로 패했다.
한편, 레버쿠젠과 같은 조에 속한 샤흐타르(우크라이나)는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재 A조에서 맨유와 샤흐타르가 첫 승을 거둔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조 3위로 출발하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