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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젖병세리머니'호날두의 연인 이리나 샤크 누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12:44


사진출처=이리나샤크 트위터, 스포티비 화면 캡처

'호날두의 연인' 톱모델 이리나 샤크에 관심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갈락타사라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이색 세리머니 탓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새벽 터키 투르크텔레콤 아레나에서 펼쳐진 갈락타사라이와의 2013~201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대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통산 21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통산 53호골을 신고했다.

후반 인저리타임 현란한 스킬과 유연한 몸짓으로 순식간에 상대 수비진 3명을 와해시키며 짜릿한 해트트릭을 완성한 직후 호날두는 엄지를 입에 문 채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축구선수들이 아기를 얻거나, 아기를 위해 즐겨하는 세리머니인 만큼 배경에 시선이 쏠렸다. 호날두의 세리머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경기종료 후 6대1 대승을 자축하며 '해트트릭 기념볼'을 유니폼 상의에 쑥 집어넣었다. 볼을 넣어 한껏 불룩해진 배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자축했다.

호날두의 심상찮은 해트트릭 세리머니가 축구팬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여자친구 이리나 샤크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호날두와 3년 넘게 열애중인 이리나 샤크는 러시아 슈퍼모델 출신 세계적인 톱모델이다. 2007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지의 수영복 모델로 이름을 알렸고, 게스, 라코스테, 빅토리아시크릿,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등 패션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에스콰이어, GQ, 코스모폴리탄, 글래머 등 각국에서 발매되는 인기매거진 커버걸로 각광받고 있다. 호날두와는 2010년 5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3년 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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