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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적응법 '베컴처럼!'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17:17


◇가레스 베일.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구단 홈페이지

가레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도우미가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No.2'이자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오른팔'인 폴 클레멘트 코치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출신의 클레멘트 코치가 17일(한국시가)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적응법'을 소개했다. 작전명은 '베컴처럼'이다.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베컴과 함께 지냈던 클레멘트 코치는 베컴이 PSG에 적응하는데 코치로 도움을 줬다. 그는 "지난해 파리에서 유이하게 베컴과 나만이 영국인이었다. 베컴이 나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베컴에게 했던 것처럼 베일에게도 똑같은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클레멘트 코치는 "지난해 베컴에게 했던 것과 같은 시나리오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베컴과 관계를 발전시켜나간 것처럼 베일과도 친분을 쌓겠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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