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빌딩 "공시지가는 9억 9천만원, 연 임대수익은 6억"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16 23:17



'기성용 빌딩'

축구선수 기성용이 이름을 딴 성용빌딩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jTBC 스포츠 뉴스에서 "전남순천의 자유구역 일대 신흥 주거 지역에 기성용의 이름을 딴 10층짜리 성용 빌딩이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용빌딩의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는 9억 9천만 원 정도이며, 이 일대 건물 매매가는 4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분양을 마친 후 모든 상업 시설이 들어설 경우 연 임대수익은 6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에 부동산 업자는 "여기가 지금 임대로가 세다. 지금 두 배 이상 가격을 준다고 해도 안파시고, 1층엔 은행이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 땅은 기성용의 명의로 이전됐으며, 해외진출이나 FA로 목돈을 쥐는 스포츠스타가 늘면서 최근 빌딩 투자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진석 리얼티코리아 이사는 "스포츠 스타들은 전성기가 항상 있는 건 아니니까 안정적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 빌딩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빌딩까지 세우고, 돈 많이 벌었네요", "기성용 빌딩, 한혜진이 시집 잘 갔네요", "기성용 빌딩 가격이 9억이라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의 박찬호 빌딩은 시세가 350억 원에 달하며 서울 뚝섬 인근 이승엽 빌딩은 320억 원을 호가 하고 있다. 또 경기 용인시 박지성 빌딩 가치 역시 1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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