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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선덜랜드 데뷔전 성적표가 약간 상향 조정됐다. 평점 4점에서 5점으로 올랐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4일 열린 선덜랜드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공개된 평점에서 기성용은 4점을 부여 받았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 선수들의 점수를 재조정해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평점이 상향 조정 됐다.
팀내 최고 평점도 5점이었지만 7점으로 조정됐다. 골키퍼 웨스트우드가 주인공이 됐다. '세 골을 허용했지만 많은 세이브를 거뒀다'는 평가도 곁들여졌다. 최정 평점은 전반에 기성용과 호흡을 맞춘 중앙 미드필더 데이비드 본은 4점을 받았다.
아스널의 최고 평점도 기존에는 6점이었지만 8점으로 향상됐다. 2골을 넣은 램지와 데뷔전에서 11분만에 EPL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메수트 외질이 평점 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외질의 활약에 대해 '환상적인 데뷔전이었다. 첫 골의 도움과 몇차례의 찬스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