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을 향한 싸움에 불이 붙었다.
2013년 내셔널리그는 팀수가 10개로 줄어들며 포스트시즌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6강 PO에서 4강 PO로 바뀌었다. 문턱이 좁아진만큼 경쟁률도 더 치열해졌다.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불꽃 튀기는 4강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내셔널리그는 18라운드부터 22라운드까지 매 라운드마다 4위의 주인공이 달라질정도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4위 용인시청(승점 29·골득실 +2)부터 9위 창원시청(승점 25)까지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하다. 용인시청과 5위 경주한수원(골득실 +1·득점 24), 6위 김해시청(골득실 +1·득점 23)은 아예 승점이 같다. 매라운드마다 큰 폭의 중위권 순위 변동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3라운드(14~15일)
부산교통공사-강릉시청(부산구덕운동장)
천안시청-경주한수원(천안축구센터·이상 14일 오후 3시)
목포시청-창원시청(목포축구센터·14일 오후 6시)
울산현대미포조선-김해시청(문수보조구장·14일 오후 7시)
용인시청-인천코레일(용인종합·15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