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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베일과 호날두의 만남,'레알'마드리드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12 05:04


'레알' 마드리드다. 별들의 군단 '갈락티코(은하수)'의 명성 그대로다. 11일(한국시각)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마침내 만났다.

베일은 세계 최고 이적료 8600만 파운드(1474억원) 기록으로 지난 2009년 맨유에서 레알마드리드 이적 당시 호날두의 8000만 파운드(약 1371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호날두를 밀어내고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가 됐다. 베일(24)은 11일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다. 웨일스 대표인 베일은 11일 카디프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세르비아전에 후반 교체출전( 0-3 패)해, 32분을 뛴 직후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했다. 토요일 비야레알과의 데뷔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특유의 날렵한 머리모양을 한 채 베라나베우에 도착한 베일은 호날두는 따뜻한 악수를 나눴다. 손을 맞잡으며 선전을 다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비야레알과 원정전을 치른다. 마르셀로와 코엔트랑이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해, 현지 언론들은 베일이 왼쪽풀백 자리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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