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6일 오후 8시·인천축구전용경기장)를 하루 앞둔 5일 인천으로 이동, 송도에 위치한 쉐라톤 인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2일 소집된 태극전사들은 4일까지 파주NFC에서 훈련했다. 홍명보호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후 결전을 치른다. 지난 3일 입국한 아이티팀도 같은 숙소에서 묵으며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한편, 한국-아이티전이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규모가 작아 예매권 교환과 현장티켓 구입 관중 등으로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조기입장 유도와 혼잡예방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이티전 시작 한 시간 전까지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10월 12일 오후8시)에서 열리는 브라질전 티켓 총 100매(1인2매), '홍명보호 출범'을 맞아 대한축구협회가 제작한 "ONE TEAM ONE SPIRIT ONE GOAL" 티셔츠 100벌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