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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4개 구단 운영 성적표]③중간평가 점수, 어떻게 매겼나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9-05 08:01



14개 구단 운영 중간평가를 도출하기 위해 정한 항목은 총 5가지다. 지난해 9월 스포츠조선이 국내 언론사 최초로 내놓은 구단 운영 중간 평가와 같다. 스포츠조선 축구 담당 기자 9명과 전문가 5명이 1~26라운드 성적 및 선수단 및 구단 내외부 환경을 5개 항목으로 함축해 수치화 했다. 시즌이 마무리되면 구단 내외부 성적을 총결산해 10가지 세부 항목을 나눈 '시즌 운영 성적표'가 나온다. 이번 운영 중간평가는 중간고사와 같은 개념이다.

'목표 성취도'는 올 시즌 개막 전 설정했던 목표 순위를 현재 순위와 대비해 평가한 것이다. '선수단 운용 능력'은 스쿼드 구성과 외국인 선수 활용도, 시즌 일정 소화 중 성적 변동, 부상 및 징계 등을 합한 순수한 경기력을 놓고 분석했다. '관중 동원능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각 구단 별 평균관중 증감률을 구체적으로 집계해 수치화 했다. '구단 PR 및 마케팅'은 각 구단의 지역 밀착도 및 팬 서비스 등 각 구단의 노력을 체크했다. 마지막으로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5인의 축구 전문가(이용수 세종대 교수, 신문선 명지대 교수, 박문성 SBS해설위원, 한준희 KBS해설위원, 이상윤 MBC스포츠+ 해설위원)가 평가한 14개 구단 별 점수를 더했다. 각 항목 당 총점 20점씩 합계 100점 만점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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