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선수들 경험 부족이 아쉽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7-31 22:38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 박종우(부산)가 품절남이 된다. 1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박종우의 결혼식에 참석한 부산 윤성효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종우는 2살 연상의 예비신부를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05.19/

윤성효 부산 감독이 아쉬움을 크게 표현했다.

부산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부산은 승점 28에 그치며 8위에 머물렀다. 상위 7개팀이 겨루는 그룹A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경기가 끝난 뒤 윤 감독은 "잘 싸웠지만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온 서브 골키퍼 이창근이 아쉬웠다. 2개의 실점 모두 이창근의 보이지않는 경험 부족이 있었다. 윤 감독은 "이범영이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해 감각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창근을 내보냈는데 경험이 아쉽다"고 말했다.

파그너의 부재도 아쉬워했다. 이날 파그너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윤 감독은 "파그너의 부재로 전방에서 수원 수비를 흔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아직 6경기가 남았다. 잘 준비한다면 그룹A로 들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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