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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박주호(26)가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과 한솥밥을 먹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박주호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나설 수 있는 바젤을 떠나 분데스리가 하위권인 마인츠를 선택한 것에 대해 그는 "지난 2년간 많은 것을 이루고 경험했지만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같은 강팀과 경기할 것을 생각하면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마인츠에 대해서도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박주호는 "마인츠는 깨끗하고 조용해 편안하다. 팀에서는 강한 '팀 정신'이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