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레전드' 마이클 오언의 충고다. 리버풀 탈출을 선언한 루이스 수아레스는 현재 아스널행이 유력하다. 아스널은 4250만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오언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아스널 이적보다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했다.
오언은 "나는 수아레스가 왜 떠나려고 하는지, 왜 잉글랜드에 남으려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수아레스의 관점에서 보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욕구가 큰 것 같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아스널은 다음시즌에도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기 어렵다. 몇몇 선수를 더 사더라도 힘들다"고 했다. 이어 "아스널은 훌륭한 클럽이지만, 리버풀보다 더 큰 클럽은 아니다. 차라리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이 더 상식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