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첫 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팀인 연세대는 23일 강원도 태백 황지중학교 구장에서 열린 상지대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앞서 고원2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양대가 호남대에 2대1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양대는 후반 21분 호남대 윤상호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한양대는 후반 32분 엄명식, 후반 43분 박종오가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건국대도 조선대를 2대1로 눌렀다. 동국대는 인천대를 2대0으로 제쳤다. 한남대는 창원문성대를 8대0으로 대파했다. 성균관대는 상지영서대에 3대0 승리를 거두었다. 숭실대와 경기대는 1대1로 비겼다. 한려대도 대구예술대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제44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전적(23일)
경희대 4-1 호원대
홍익대 5-2 경운대
한양대 2-1 호남대
명지대 3-0 선문대
초당대 5-2 영동대
숭실대 1-1 경기대
한려대 1-1 대구예술대
동국대 2-0 인천대
한남대 8-0 창원문성대
동신대 5-2 열린사이버대
수원대 1-1 남부대
연세대 1-0 상지대
군장대 1-1 동아대
성균관대 3-0 상지영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