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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파브레가스 팔지 않는다' 맨유 제안 거절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7-23 09:51 | 최종수정 2013-07-23 09:51



'파브레가스는 절대 팔지 않는다.'

바르셀로나가 세스크 파브레가스(26)를 팔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선언했다. 맨유는 22일 바르셀로나에 다시 한 번 파브레가스 구매 제의를 했다. 이적료는 3000만파운드(약 512억원)다. 2500만파운드(427억원)에서 더 올라갔다. 여기에 미드필더를 한 명 더 끼워주겠다고 제안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솔깃한 제안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냉정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맨유에게 판매 불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로서는 현재 미드필더 자원이 마땅치 않다. 올해 33세인 사비는 노쇠화가 진행중이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9)마저 부상을 당한다면 큰일이다. 파브레가스를 제외하고는 대체할 자원이 없다.

파브레가스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몸이 달아올랐다. 현재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는 마땅치 않다. 마이클 캐릭(32)은 서른 줄을 넘어섰다. 대런 플레처(29)는 고질인 장질환으로 복귀가 불투명하다. 톰 클레버리(24)는 아직 어리다. 허리를 맡아줄 든든한 선수가 필요하다. 맨유로서는 뉴캐슬의 요한 카바예(27)나 에버턴의 마루앙 펠라이니(26)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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